1.

 일본의 은행 이자율은 2년만기 정기적금이 0.01% 정도이다. 쥐똥만큼 준다. 진짜.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엔화를 한국에서 보관함과 동시에, 환차익 거래를 통한 이익 실현을 하기로 하였다.


2.

 여러모로 검색해본 결과 SC제일은행 외화통장을 이용, 어플로 거래하는 것이 가장 상황에 적합하였다.


 치아 교정과 더불어서 종종 한국에 갈 때마다 엔화를 가져가, 엔화 외화통장에 엔화를 직접 입금하는 방식이다.


 직접 입금한 만큼은 엔화로 그대로 뽑을 수 있고, 원->엔화 거래 후 엔화로 인출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한다.(비쌈)


 엔화 입금 -> 환전 -> 원화 출금 시에는 당연히 수수료가 없음.(환전 시 발생 수수료만)


 환전 수수료는 80% 까지 우대 받을 수 있으므로, 네이버에 친 공시환율 혹은 SC은행의 매매기준율에서 ±2로 생각하면 편하더라.


 어차피 엔화는 월급으로 받고 있으니 생활비는 충당 가능하며, 회사를 관두지 않는 한 끊임없이 공급이 가능하다.


 원화의 경우는 비행기 티켓값, 한국에 갈 때마다 쓰는 비용, 혹은 인터넷 직구시 (원,엔 환율을 따져 각각 유리한 쪽으로 결제) 사용하므로 가지고 있어서


 손해가 될 게 없다. 다른말로 존버가 가능하다는 말. 또 다른말로는 초단타를 치며 욕심내지 않는 한 절대 손해를 볼 수 없다는 말.


 거래 원칙은 1010원 이상일 때 엔화를 팔고 (내 거래내역을 보니 1015원 이상 넘어가야 파는 듯), 990원 이하일 때(980원 대, 985원 이하)에서 원화를 파


 는 것으로 한다.



3.

 엔화를 그대로 묵혀 둘 때에는 좋은 점이 없지만, 원화를 그대로 묵혀둘 때에는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를 이용 중이다.


 원-엔화 환율은 2018년 변동이 잦았으며, 언제 다시 바꿔야할 지 모르니, 언제든 출금 가능함과 동시에 이자가 높은 것을 선택했다. 


 지금은 거래환율 1017.84원에서 엔화를 모두 판 상태인데, 세이프박스에서 이자가 얼마나 나올지가 궁금하다.


 또한 1000만원 이상의 남는 여윳돈이 더 불어난다면, 이 남는 돈들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도 생각해야 하는 과제이다.


 엔화를 모두 팔았으므로, 다음 과제는 어떻게 원화를 엔화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


 1) SC은행을 통해 전신환율 매입을 한다.

 2) 타 은행에서 현금거래환율을 통해 우대를 받아 매입을 한다. 등의 방식이 있겠다.


 1)의 장점은 내가 일본에 있을 때에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타이밍상 직접 바꿀 수 없는 경우에는 어플을 통하여 바꿔야 겠다. 

 다만, 이 경우에는 바꾼 엔화를 현금으로 출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출금시 수수료를 지불하면 환율 거래 이익금의 의미가 없어진다.)


 사실상 2)의 방법으로 바꾸고 그대로 SC 외화통장에 직접 넣는 방식이 가장 좋겠다. 환율 우대를 얼마만큼 받을 수 있는지도 관건이겠다.




 *SC은행은 엔화(외화) 입금 후 1주일 이내에 거래를 하면, 수수료 우대가 불가능하다.

 *그냥 되는대로 넣고 1주일 후에 거래한다고 생각해야함. 

 *수수료 우대가 지금 80%인데, 90%를 받는 방법은 없을까..? 1월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순수엔화판매수익₩213,070 단기재환전순수익₩9,500
총이익₩222,570 
환율평균
1015.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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