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에 들러 주민표 제출과 주요사항 안내를 받아야한다.

개인번호카드가 아니고 통지카드만 들고있으므로 편의점에서 신청 안돼서 시약소에서 주민표를 받아야 함.

시약소 도착과 동시에

1. 주민표 교부처에서 주민표 받음 300엔
본인 확인 신분증이 필요.
나는 항상 운전면허증, 재류카드를 들고다니므로 괜찮았다.

2. 시약소 오는게 귀찮으니 전출신고를 해보았다. 무료

전출신고는 이사날짜 14일 전후가 기본.
그 이전에도 가능은 하다고 한다.
*전입신고는 이사 날짜 14일 이내

전출신고 서류에는 다른 날에 시간이 없어 이사예정 14일 보다 먼저 신고합니다. 라고 써서 냈다.
*심사 불통 혹은 어떠한 사고가 발생해 신고한 곳으로 이사가 불가할 때에는 전출신고 취소 가능하다. 걱정안해도됨.

필요서류는 재류카드, 통지카드 혹은 마이넘버 개인카드.

전출신고 서류는 전입신고시에 들고간다. 전입신고시에 통지카드도 마이넘버 개인카드로 갱신예정.
통지카드는 카드로 바꾸는데 1달반 걸림.
그 때에 재류카드 주소도 바뀐다고 한다.

운전면허증 주소는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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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사에 관한 기록 feat. LUXBE  (0) 2020.01.07

푹 자다 새벽에 깨서 갑자기 기록하고 싶어졌다.

 

2017년 3월 27일에 입주한 회사 기숙사의 만료가 2020년 2월 말일이여서

2019년 11월부터 이사를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다행스럽게도, 부동산 업자를 회사 사람을 통해 소개를 받아 중개수수료는 0엔으로 할 수 있었다.

우메다 제 몇빌딩 쪽에 시키킹레이킹 0엔으로 해주는 부동산 업자가 있다고는 하더라.

내 부동산 중개소의 위치는 西中島南方에 위치하였다.

 

 

 

*내 이삿집의 조건은 다음 3가지였다. 

 

1) 우메다에 가기 쉬울 것. 통근시간 30분 이내. 환승은 없으면 좋고.

2) 간사이공항까지의 엑세스가 좋을 것. 치과 교정으로 매달 한국에 가기 때문. 한국에서 지인,가족이 올 때가 있기 때문.

3) 깔끔한 집으로 관리비 포함 7만엔 이하일 것.

 

아래는 과정 

 

*11월 첫 만남에는

 

1) 내 이상과 조건을 말하고,

2)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보여주며 어떤 면이 불만인지 이야기 했으며,

3) 부동산에서 보여준 물건들을 몇 군데 같이 보러 다녔다.

 

여느 부동산이 그렇듯, 위치한 곳 주변지역의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

11월 첫 만남에서 보여준 물건들은 니시나카지마, 아와지, 미쿠니 근처의 물건들로 건축년수가 오래됐고 나에게는 입지적 메리트가 전혀 없었다. 첫 날은 거의 반나절 걸린듯.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로케이션인 테라다쵸, 텐노지 방면을 기점으로 찾아달라고 하였고. 

 

*12월 두 번째 만남을 가졌을 때에는 텐노지 방면 물건은 물론 총 세 지역의 물건을 보았다. 3지역의 3가지 물건으로 집약하여 보았음에도 한나절 걸렸다. 부동산 관계자가 매우 친절한 사람이라 내가 납득하지 못하자 3지역을 2번씩 로테이션 돌리며 보았기 때문.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LUXBE의 물건. 방이 7.4조의 공간으로 혼자 생활하기에 딱. 알맞는 크기였다.

LUXBE는 일본 브랜드 맨션으로 오사카 전역에 위치한 듯 하였다. 스모 어플에서도 자주 봤으니까..

브랜드 맨션이므로 어느 지역에 존재하던 건물의 구조, 방의 구조가 일률적이며 현대식이었다.

 

-인터넷이 포함된 가격으로 7만엔 정도. 인터넷 속도는 350mbps 공유식이니까 맨션자체의 트래픽이 터지면 게임 돌리기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방 크기는 24~25m^2. (平米)

 

다만 여러가지 조건을 생각하였을 때 가격 혹은 위치가 맞지 않아 12월의 물건들은 보류.

2019년 12월에는 8연휴, 연말 등으로 결국 결정하지 못하여 2020년 01월로 결정을 이월.

 

*2020년 01월 만남에는 12월 만남 때 보았던 물건들 중 가장 관심이 없었던 맨션으로 포커싱이 되어 확정하게 되었다.

그간 스모어플로 미친듯이 찾아봐도 그다지 조건에 맞는 맨션이 없더라... 

 

최종 결정한 맨션은 결국 LUXBE는 아니었지만 2019년 8월 완공한 신축이었다.

밥먹는 시간, 이동시간 포함 6시간 걸렸다. 방 타입이 호실마다 달라서 전부 다 사이즈 재고 방 구조를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느라.

 

demerit으로는

1) 우메다까지는 환승1회 포함하여 19분~23분 걸림. 

2) 단 한번도 생각지도 않았던 장소. 입지적 장점이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merit으로는

1) 택배박스가 존재. 굉장히 귀중한 존재임. 

2) 관리비 포함 6.95 ->야칭 63,900엔 관리비 5000엔 振込手数料 580円+税 638엔

3) 깨끗한 신축이므로 초기비용이 적다.

   시키킹 레이킹 0엔, 에어컨 클리닝 할 필요 없음. 열쇠교환비용이 없음.(열쇠 교환비용 보통 2만엔함)

   따라서 초기 야칭보증료가 적어짐. 야칭보증료는 초기 야칭 1개월분의 반액.

  ->열쇠교환비용, 클리닝비, 町会費(뭔 개같은 비용인지 모르겠는데 내는 곳도 있더라. 여기는 안냄) 중개수수료등을 포     함한 후 절반으로 나눔.

   따라서 이런짜잘한 비용이 늘어날 수록 날아가버리는 초기비용이 늘어남. 시키킹 레이킹 없는게 가장 크다.

4) 인터넷 비용이 무료, 인터넷 속도가 1Gbps. 역시 맨션 전체 공유 타입이므로 트래픽이 터지는 시간대에는 느려질 가능성이 있으나 ラグゼ에 비하면 속도가 빠르다. ラグゼ사는 동기 집에서 인터넷을 썼을 때 게임은 돌려보지 못하여 모르지만 일반 와이파이로 유튜브를 돌릴 때 결코 답답하지 않았다.

5) 회사까지 난바에서 환승이므로 난바를 통하는 정기권을 가진다. ->난바에서 공항으로 통할 수 있다.

6) 우메다, 난바에서의 택시비용이 3천엔 미만이다. 2천엔 정도 하던듯.

7) 집에서 역까지 걸어서 2~3분.

 

 

 

 

일본 이사시에 필요한 것은

1) 주민표

2) 얼굴사진

3) 원천징수표

4) 보증인 (보증인의 인감, 인감증명서 - 부동산마다 필요한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

 

정도인듯. 보증인의 문제가 가장 민감하고 어렵지만, 친한 회사 상사분이 맡아주어 다행이었다.

 

오늘 신청서류를 넣었는데, 심사를 통과하면 1주일 안으로 본인확인 전화가 온다고 하였다.

그 후에 중요사항 안내 (형식적 절차로 법에 의해 의무화 된 듯하였다.) 

그리고 이사. 

이사 날짜는 02월 04일.

02월 01일로 하려다가 01일이 토요일 주말이라 이사하기 껄끄러울 것 같았고,

04일이 大安이었으며 평일이므로 결정. 

그리고 해당 월 중도입주의 경우 야칭이 日割り計算이 된다. 1,2,3일분이 6천엔정도 되더라. 절약되잖아..

 

 

앞으로 할 것

 

1) 인터넷 해약 - 위약금 9500엔..

2) 전기 이사절차 밟기 - 라쿠텐 전기, 가스 알아볼 것.

3) 카드, 회사, 각종 서비스들의 이사 절차 밟기

  라쿠텐, 페르소나,각종 인터넷 회원가입한 곳들의 주소 등등. 은행 들려서 주소 등록변경해야하나 물어볼 것.

  아 휴대전화도. 

4) 시약소, 구약소에서 전출 전입신고 하기 -> 재류카드는 어떻게 되는거지? 마이넘버도 다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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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구보기

 

 

자다 일어나서 마구 휘갈겨 써내려왔으므로 언젠가 다시 정리할 글. 아마도?

 

*방 볼때에는 줄자를 가져갈 것. 

 

*일본은 3월~4월이 인사이동, 개학 시즌이므로 적어도 12월부터는 집을 보기 시작하는게 좋다.

다만 12월에 집을 본다면 입주시기는 보통 1월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적당한것은 1월쯤에 정하는 것이 이사 시기를 늦추며, 그나마 물건들이 있는 시기일 것이다.

 

입주 예정인 맨션의 경우 12월에 보러 갔을 때에는 절반도 채 차지 않았었는데, 

1월 6일에 보러 가니 절반이상 ~ 2/3 정도는 차있더라. 쇼크.... 원하던 타입의 호실들은 만실이었음..차선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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