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6일 기준

 

인천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재입국 과정.

인천에서 출국하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았으나... 옛날 처럼 미친듯이 빨리 올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공항이 넓으니 1시간30분 전쯤 오면 되지 않을까 싶음.

 

입국시에는 72시간 이내의 pcr검사지를 꼭 챙겨갈 것.

 

한산함
면세점 함
인터넷 면세점 인도장도 다 함

 

비행기 타자마자 이런 종이 나눠주는데 qr코드 읽고 설문지 하면됨

 

'자제'하세요. 근데 외국인은 강제추방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냥 몸 사려라.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안내대로 따라가면 된다. 선착순으로 나가기 때문에... 다들 발걸음이 빠르다. 나도 빨랐다.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검사를 한다. 면봉 쑤시는거 아니고 타액 모아서! 트레인 내리면서 침을 조금씩 모으면 빠르게 된다.
이런 대기장소에서 대기하고 화면에 내 대기번호가 나오면 가면 됨. 30~40분 정도 걸렸음.
결과 보러 가는 곳...
코로나 검사 끝나고 나오니 캐리어도 다 빼져있더라. 사진 찍지말라고 혼남.

코로나 검사, 입국 검사를 다 마치고 나오면 준비한 이동수단으로 격리장소까지 이동하면 된다.

도중에 뭘로 이동할거냐고 물어봄. 

한국과는 다르게 아 무 도 강제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다. 솔직히 지하철 타도 모름 진짜... 근데 말했듯이 요즘 벌금이나 규정이 엄격해지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 잘못 걸리면 강제추방 당할 수도 있으니까 하라는대로 잘 따르자. 

 

공항을 빠져나오기 까지는... 10시 30분 착륙 / 11시35분 쯤 공항에서 나왔다.

나는 모든게 순조로웠고, 첫 번째로 디스플레이에 음성결과가 나온 사람이었음. 아주 빠른걸음으로 총총.. 타액검사도 빠르게 ... 아마 이게 최단시간 아닐까? 픽업 와주신 분에게 물어보니 보통 1시간 30분은 걸린다더라.

 

// 격리 1일차인데, 매일 11시 이후로 건강체크에 관한 연락을 준다더니 라인 / 메일 / 전화 아무것도 안왔다.

주말이라 쉬는건가?

 

격리 14일간은 슈퍼, 편의점 등은 가도 된다고 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상식선에서 사람들과 엮이지 않으면서,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식료품을 사는 상식수준의 행위는 가능한거죠?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대답해주었다.

 

한국만큼 완벽히 엄격하지는 않다. COCOA어플을 설치하라고 했는데, 블루투스 기반으로 하는건데 일반인들은 아무도 설치안한 어플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한국에서 위치추적 어플을 설치하는 것과 달리 그런 것도 없어서 정말 아무런 감시나 추적이 없다. COCOA어플 필수라고 하던데 설치 여부 확인도 안함.. 개인정보에 민감한 나라라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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